Why, When, How the US Dollar Was Established as World Money, Peace Studies (2019.10)

저자 : 임규택 학술지명 : 평화연구 발행처 : 고려대학교 평화와 민주주의 연구소 권호 : 27(2) 게재년월 : 2019년 10월 초록 : 국제정치경제문헌에 의하면, 미국달러는 미국의 경제규모나, 미국 국가의 정치권력 또는 제도적 발전으로 인해 world money가 되었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런 주장들은 시장교환 영역이나 국가 간의 관계를 넘어 화패의 본질적인 역할과 성격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 논문은 heterodox theory of money 이론에 입각하여 달러가 world money가 되는 역사적 전개과정을 분석하고 재해석한 논문이다. 이 논문의 주장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질 수 있다. 첫째, 미국의 경제나 국가의 힘이 아니라 유럽국가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둘째, 미국달러의 세계화는 1970년대 초 브래튼우즈의 붕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셋째, 미국달러의 세계화 과정은 크게 두 개의 특징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유럽국가들은 제 2차 세계대전 후 자기들의 경제부흥과 intro-European trade을 위해 European Payments Union 이라는 독특한 제도를 만들고 이 제도를 운영하는데 있어 미국달러의 measure of value, unit of account을 유럽국가들간의 신용과 부채를 정리하는데 사용하였고 1960년대 초부터는 다양한 유럽정부와 기업의 부채발행 그리고 은행들의⋯

리처드 로티의 자유주의와 대담한 시인으로서 시민 (2019.10)

저자 : 조대근, 김남국 학술지명 : 평화연구 발행처 : 고려대학교 평화와민주주의연구소 권호 : 27(2) 게재년월 : 2019년 10월 DOI : 10.21051/PS.2019.10.27.2.85 초록 : 리차드 로티(Richard Rorty)는 신실용주의 철학의 연장선에서 자유주의 정치사상을 옹호한다. 그러나 로티가 지지하는 자유주의는 칸트의 계몽적 합리주의 전통보다는 헤겔의 역사적 맥락과 공동체적 배경을 존중하는 입장을 가리킨다. 합리주의 철학을 부정하는 대안으로서 로티는 문예비평의 철학을 제시한다. 이 세계에서 대담한 시인은 기존에 존재하는 어휘를 재서술함으로써 문화변동과 도덕의 진보를 선도하는 문예비평 시대의 영웅이다. 이 논문의 목적은 로티의 철학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대담한 시인을 재해석하는 것이다. 기존의 연구들은 대담한 시인이 지성인 계층에 한정된 점에 주목하여 대담한 시인의 엘리트주의적 성격을 비판했다. 우리의 연구는 기존의 해석들에 반대하여 평범한 시민들 역시 대담한 시인이 될 수 있음을 주장할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로티의 저작들에 근거하여 대담한 시인의 특징들을 살펴보고 로티 주장을 재해석하여 평범한 시민들이 대담한 시인이 될 수 있음을 이끌어낸다. 그리고 대담한 시인으로서 시민들이 어떻게 문화변동과 도덕의 진보를 선도할 수 있는가를 밝힌다.

유럽의회 선거 이후 유럽연합의 대외정책 전망 (2019.09)

저자 : 김남국 학술지명 : 국제지역연구 발행처 : 서울대학교 국제학연구소 권호 : 28(3) 게재년월 : 2019년 9월 초록 : 최근 유럽연합(EU)의 앞날을 둘러싼 주요 쟁점들은 첫째, 북아일랜드 국경문제를 중심으로 한 브렉시트 협상 진전 여부, 둘째, 민주주의 원칙과 가치를 중심으로 한 동 ‧ 서유럽의 분열이 EU의 미래에 미칠 영향 여부, 셋째, 강대국 패권정치의 부활속에 글로벌 행위자로서 EU의 위상이 지속될지 여부 등이 있다. 이 논문은 2019년 유럽의회 선거 및 새로운 집행부 선출 결과를 바탕으로 세가지 쟁점들을 검토한 후 궁극적으로 세 번째 쟁점인 EU의 대외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고 한-유럽 관계에 대해 전망하고자 한다. 이번 유럽의회 선거결과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폴란드, 헝가리 등에서 극우정당이 1위를 차지하면서 선전했고, 동시에 녹색당 역시 유럽의회에서 제 4당으로 올라서면서 약진했다. 전통적인 좌우파 정당의 쇠퇴와 극우, 녹색당의 동반 선전은 사회경제적 균열구조보다 사회문화적 균열구조가 더 중요한 변수로 등장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브렉시트 전후로 강화되고 있는 유럽시민의 이해를 반영한 대외정책과 글로벌 행위자로서 세계질서의 주요 현장에 적극 개입하겠다는 EU의 의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