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 해외학자 콜로키움] Prof. Kenneth Schultz

2026.04.30

이번 콜로키움은 국제정치 분야에서 영토 분쟁과 전쟁 확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오신 스탠포드 대학교 Kenneth Schultz 교수님을 모시고 진행되었습니다. Kenneth Schultz 교수님은 국가 간 영토 정복이 이후 국제 질서와 분쟁 양상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연구해오신 학자로, 특히 정복(conquest)이 다른 국가들의 영토 확장 시도를 촉발하는 메커니즘을 이론적으로 구분하고 경험적으로 분석하는 데 중요한 학문적 기여를 해오셨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례를 계기로 제기된 “정복의 확산(contagion)” 가능성을 중심으로, 영토 정복이 이후 추가적인 영토 분쟁을 유발하는 세 가지 경로, 힘(power), 신뢰성(credibility), 규범(normative) 메커니즘을 비교·분석하였습니다. 또한 1816년부터 2014년까지의 역사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로 어떤 메커니즘이 영토 분쟁 확산을 설명하는 데 유효했는지를 검토하고,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이러한 확산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을 통해 현대 국제 질서의 특징과 영토 분쟁 확산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였습니다.   – 제목: Is Conquest Contagious? – 연사 : Kenneth Schultz 교수님 (Stanford University) – 장소: 상남 정경관 619호 – 일시: 2026년 4월 17일 (금) 16:00 – 17:30   BIO : Kenneth A. Schultz is William Bennett Munro Professor of Political Science at Stanford University. His⋯

[우당 해외학자 콜로키움] Prof. Daniela Stockmann

2026.04.30

이번 콜로키움은 Hertie School 디지털 거버넌스 센터 소장이자 디지털 거버넌스 교수이신 Daniela Stockmann 교수님을 모시고 진행되었습니다. Daniela Stockmann 교수님은 소셜미디어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정부, 플랫폼 기업, 시민 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해오신 학자로,  특히 중국과 유럽을 비교하는 연구를 통해 디지털 거버넌스 분야에서 중요한 학문적 기여를 해오셨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후진타오(Hu Jintao) 시기부터 시진핑(Xi Jinping) 시기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거버넌스를 둘러싼 인식과 현실 간의 차이를 살펴보고, ‘대중적 조합주의(popular corporatism)’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중국의 플랫폼 기업과 시민들이 정책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영향을 통해 국가, 기술 기업, 시민 간의 관계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그리고 이러한 거버넌스 모델이 다른 국가의 디지털 규제에도 적용 가능한지에 대한 시사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제목: Governing Digital China – 장소: 상남정경관 619호 – 일시: 2026년 3월 27일 (금) 16:00 – 17:30   BIO : Daniela Stockmann is Director of the Center for Digital Governance and Professor of Digital Governance at the Hertie School. Her current research focuses on the interaction between government, platform firms, and citizens in the area of social media governance. She studies these interactions both in China and⋯

[우당 해외학자 콜로키움] Prof. Lucan Way

2026.04.30

이번 콜로키움은 캐나다 왕립학회(Royal Society of Canada) 펠로우이자 University of Toronto 정치학과 민주주의 석좌교수(Distinguished Professor of Democracy)이신 Lucan Way 교수님을 모시고 진행되었습니다. Lucan 교수님은 민주주의와 권위주의의 세계적 패턴을 비교정치학적 관점에서 연구해 온 학자로, Steven Levitsky와의 공저 Competitive Authoritarianism을 통해 냉전 이후 등장한 혼합체제(hybrid regimes) 연구를 선도해 오셨습니다.  또한 최근 저서 Revolution and Dictatorship: The Violent Origins of Durable Authoritarianism에서는 사회혁명에서 탄생한 권위주의 체제가 왜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를 비교역사적으로 분석하며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강연에서는 신간 연구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민주주의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 여겨졌던 미국에서 어떻게 권위주의적 전환이 가능했는지를 분석했습니다. 특히 정치 지도자와 사회 엘리트가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할 책임을 수행하지 못했을 때 제도적 민주주의가 어떻게 약화되는지를 살펴보고,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가 되돌릴 수 있는 과정인지에 대한 가능성을 탐구했습니다. 민주주의의 제도적 회복력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민주주의 붕괴는 구조적 필연인가, 정치적 선택의 결과인가? 그리고 현대 민주주의는 어떤 조건에서 다시 회복될 수 있는가? 등의 질문을 중심으로 오늘날 민주주의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였습니다. – 제목: America’s Descent into⋯

남재 김상협 총장 30주기 기념 학술회의

2026.04.28

  지난 4월 24일, 남재 김상협 총장 30주기를 기념하는 학술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학술회의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평화와민주주의연구소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남재의 정치학을 통해 본 오늘의 한국사회와 국제질서’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정치학의 1세대 학자인 남재 김상협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되돌아보고, 그 사상이 오늘날 한국 정치와 국제질서에 갖는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행사는 개회사와 환영사,축사를 시작으로, 남재 정치학과 한국 정치학 전통의 형성을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본격적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남재 정치학의 이론적 토대를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정치 및 국제정치에 미친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각 세션에서는 자유주의적 보수주의, 민주주의 이론, 교육철학 등 남재 사상의 다양한 측면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으며, 오늘날 한국 정치 현실과의 접점 또한 함께 조명되었습니다. 특히 ‘오늘의 한국정치’와 ‘오늘의 국제정치’를 주제로 한 후반 세션에서는 남재의 정치사상이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 과정과 국제질서 속 한국의 위치를 이해하는 데 어떠한 시사점을 제공하는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남재 정치학이 단순한 학문적 유산을 넘어, 현재적 의미를 지닌⋯

[SSK 이민정치연구단 제9회 전문가 초청 콜로키움] 한경준 교수 초청 강연 안내

2026.04.23

“다양성·공존·통합을 위한 이민정치” SSK 연구단에서는 제9회 전문가 초청 콜로키움을 개최합니다.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미국 테네시대학교 녹스빌 정치학과 한경준 교수를 모시고, 서유럽에서의 경제적 불안정, 사회정체성, 그리고 노동계급의 포퓰리스트 급진우파 지지에 관한 연구를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한경준 교수는 현재 미국 테네시대학교 녹스빌(University of Tennessee, Knoxville) 정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UCLA 정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비교정치학이며, 정당 경쟁, 정서적 양극화, 포퓰리즘 급진우파, 이민과 다문화주의, 젠더 태도 등 현대 민주주의의 핵심 쟁점을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당의 입장 모호화 전략과 유권자 인식, 급진우파 지지의 사회적 기반, 이민과 양극화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국제 정치학계에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콜로키움의 발표 제목은 “Economic Adversity, Social Identity, and Working Class Support for the Populist Radical Right in Western Europe”입니다. 경제적 불안과 사회정체성이 서유럽 노동계급의 급진우파 지지와 어떠한 관련을 맺는지를 탐색하는 이번 발표는, 최근 유럽 정치와 이민정치, 사회통합 문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행사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