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화 시대의 공공외교
2019.08.30
21세기 세계정치의 장에서는 ‘힘’과 ‘돈’뿐만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제’가 중요 공공외교, 한일 갈등을 푸는 새 해법으로도 주목 최근 지구화, 정보화, 민주화의 추세와 함께 국제정치학에서는 기술, 정보, 지식, 커뮤니케이션, 문화 등의 문제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21세기 세계정치의 장에서는 ‘힘’과 ‘돈’뿐만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제’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른바 ‘커뮤니케이션의 세계정치’에 좀 더 적극적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는데, 이러한 변화의 일례로 공공외교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물론 이전에도 우리가 지금 공공외교라고 부르는 현상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사실 외교와 국제정치의 과정에서 상대방의 정부나 국민과 소통하여 그들을 설득하는 일이 중요하지 않았던 적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는 예전에 비해서 남다른 관심이 커뮤니케이션의 세계정치와 공공외교에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2016년 <공공외교법>을 제정, 시행하고 있으며, 재외공관 주요 공공외교 사업뿐만 아니라 국민참여형 공공외교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공공외교법에 의거 공공외교 추진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차세대 민간 외교관을 양성하기 위해 국내 우수 대학에 공공외교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 7개 대학(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인하대, 이화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