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대선 20여일 앞으로… 2030 청년층 표심 어디로?

2022.02.19

다음달 대통령 선거에서 2030세대가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 1, 2위를 달리는 유력 후보들은 청년층 표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우리 젊은이들은 대선 주자들이 앞다퉈 내놓고 있는 이른바 ‘청년 공약’을 어떻게 평가할까.

고려대 정경대학 부설 4개 연구소가 ‘대선 공약 청년정책 평가’라는 주제의 합동 심포지엄을 열기로 해 눈길을 끈다. 2030세대가 이번 선거에서 지지할 후보를 고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인지, 어느 후보의 공약이 더 실현 가능성이 크며 2030세대의 가슴에 와닿는지 등을 가늠해볼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15일 고려대 정경대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17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 1시간 반 동안 미디어관 B2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정경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평화와 민주주의 연구소, 경제연구소, 통계연구소, 정부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토론회는 통계연구소 정윤서 소장(통계학과 교수)의 사회로 정경대 각 학과에 속한 학부생들이 주요 대선 후보들의 청년정책에 관해 발표한 뒤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유로운 토론을 하는 형식이다. 평화와 민주주의 연구소 이신화 소장(정치외교학과 교수), 경제연구소 강성진 소장(경제학과 교수), 정부학연구소 이응균 소장(행정학과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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