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건국이상과 한국정치-김대중의 홍익인간 인식과 민주주의・민족주의론을 중심으로 (2019.12)

2019.12.24
  • 저자 : 김학재, 박홍규
  • 학술지명 : 단군학연구
  • 발행처 : 단군학회
  • 권호: 41(41)
  • 게재년월 : 2019년 12월
  • DOI : 10.18706/jgds.2019.12.41.61
  • 초록 : 본 논문은 홍익인간 건국이상과 그것이 현재의 한국정치에 주는 함의를, 김대중의 홍익인간 인식과 그의 민주주의・민족주의론 검토를 통해 조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대중에게 ‘홍익인간’은 ‘민본주의의 싹’으로서, 인간의 존엄・자유・정의 실현을 위한 민주주의 원리와 연결되는 개념이었다. 이러한 홍익인간 인식은, ‘이민위천’과 ‘경천애인’의 가치를 중시하고 ‘인간의 행복을 위한 정치’를 지향한 김대중의 정치적 이상과 맥을 같이 한다. 김대중의 민주주의와 민족주의에 대한 관점 역시 홍익인간 이상과의 연속선상에서 바라볼 수 있다. 홍익인간 건국이상은 앞으로도 한국정치에서 계속 추구되어야 할 가치이며, 그 과정에서 정치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