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의 정파성과 폭로저널리즘 (2017.08)

2017.08.01
  • 저자 : 이규정
  • 학술지명 : 분쟁해결연구
  • 발행처 :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소
  • 권호 : 15(2)
  • 게재년월 : 2017년 08월
  • 국문 초록 : 이 연구는 미디어의 정파성을 정당과의 관계를 통해 이해하고, 주요 대통령선거에서 정파성이 표출되는 수단으로서 폭로저널리즘의 정치적 효과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16대 대선의 `이회창 병역 비리 의혹`과 17대 대선의 `BBK 실소유주 의혹` 및 18대 대선의 `NLL 포기 의혹`에 대한 미디어 보도에서의 정당-미디어 조응성과 정치적 영향력을 분석하였다. 대통령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는 진보 미디어와 진보 정당, 보수 미디어와 보수 정당의 정치적 지향과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강한 정당-미디어 조응성을 나타냈다. 16대 대선에서는 진보 미디어가 보수 정당의 후보를 공격하기 위한 폭로저널리즘이 나타났으며, 후보자의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17대 대선에서는 보수 정당의 경선과정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폭로가 나타났고, 경선 이후에는 진보 미디어가 보수 정당의 후보를 공격하기 위한 폭로저널리즘이 전개되어 후보자의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18대 대선에서는 보수 정당의 정치인과 보수 미디어가 진보 정당의 후보를 공격하기 위한 폭로저널리즘이 나타났으며, 후보의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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