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본주의 시스템의 재고 부를 것
2021.02.18
“코로나19, 감염병, 국가내·국가간 양극화 심화시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전 세계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재고를 부를 것이란 전문가 관측이 나왔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경제연구소장)는 1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정경대학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우리 사회의 변화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철학적으로, 인문학적으로, 자본주의적 시스템 자체로도 (양극화를) 해석하기 어려운 정도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 사태에 대해 “자본주의 체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냐는 근본적 질문부터 시작해 사생활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문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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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2021.02.18) 원문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