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갑질 당해본 사람 57%는 또 다른 ‘갑’ 됐다
2018.09.08
갑질은 불평등한 계약관계를 의미하던 갑을관계에서 우월한 지위를 갖는 ‘갑’이 ‘을’에 자의적 권력을 행사하는 행위를 비난하는 신조어다. 2013년부터 주로 대기업 오너가의 일탈적 횡포를 보여주는 사건을 통해 간간히 인터넷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5년여가 지난 지금은 오히려 일상 생활 속까지 갑질 행태가 번져가는 양상이다. 이번 호는 불평등과 민주주의 연구센터(CSID 소장: 권혁용 고려대 정외과 교수)와 한국리서치가 8월에 전국성인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웹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국사회 갑질 문화의 실태와 문제점을 진단한다. (…)
- «한국일보»(2018.09.08) 원문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