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강좌 시즌5] 7강 코로나 팬데믹과 정당
2021.11.26
2021년 11월 19일(금) 성북구청과 고려대 평화와 민주주의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민강좌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시민과 세계”의 일곱 번째 강의가 ZOOM을 활용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일곱 번째 강의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정재관 교수가 맡아주셨습니다.
“코로나 팬데믹과 정당”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강의는 대의 민주주의 안에서 정당의 중요성에 대해 되돌아 보고, 정당들의 기능과 그 유형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당이 있음으로서 가장 큰 순기능 중 하나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수월하게 하는 것에 있다. 각각의 유권자들이 직접 상당한 시간을 들여 해야 하는 검증과정을 대신 거쳐서 정당은 정당이 가지고 있는 공천 기능을 통해 신뢰할만한 후보자들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정당들은 그 중요성때문에 일찍이 많은 학자들에게 주목받아 왔으며, 동시에 역사의 흐름속에서 다른 형태로서 존재해 왔습니다. 크게 정당의 유형은 각기 다른 시대적 배경 아래 그 구성원을 정의하는 범위와 재원 충당 방식, 엘리트-대중간의 관계 , 선거 캠페인의 방식 등에 따라 다르게 정의되어 대중정당, 간부정당, 포괄정당 등 다양한 유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이에 대한 각각의 특성과 소개를 더불어 실제 민주정치에서 한국과 기타 각국의 정당의 유형은 어떤지 그리고 이러한 정당의 유형이 그 국가의 민주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리:허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