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강좌 시즌5] 4강 코로나 펜데믹 해외 주요 국가와 한국의 대응: 비교와 평가
2021년 10월 29일(금) 성북구청과 고려대 평화와 민주주의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민강좌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시민과 세계”의 네 번째 강의가 ZOOM을 활용하여 진행되었습니다. 네 번째 강의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이내영 교수가 맡아주셨습니다.
“코로나 펜데믹 해외 주요 국가와 한국의 대응: 비교와 평가”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강의는 현재 가장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는 코로나 19 펜데믹에 대해서 해외 주요 국가들과 한국의 대응에 대해서 비교하고 평가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 코로나 19 팬데믹은 지속적인 변이 바이러스의 출몰로 장기화되며,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면역을 돌파하는 돌파감염의 증가로 백신의 효용성에 대해 불신이 팽배해져 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전세계의 사회는 경기 위축과 고용위기, 경제 양극화의 심화, 인플레이션과 같은 경제적 도전과 방역과 백신 접종에 대한 불신, 방역 전략과 방향성을 둘러싼 갈등과 분열 등과 같은 정치적 도전, 더 나아가 학교 교육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 서비스의 마비와 같은 중대한 사회적 도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공중 보건과 방역 위기에 대하여 한국은 높은 수준의 시민 의식과 코로나에 대한 공통된 위험 인식 아래 성공적인 방역 모델을 제공하였지만, 코로나로 비롯된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방역으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상과 지원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편으로, 사회적 차원에서도 고령 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돌봄 서비스의 중단에 대하여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인 대책 모두 부재하여 성공적인 방역 이면에 희생된 사람들에 대하여 사회적인 관심과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정리:허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