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 해외학자 초청 콜로키움 #11] Social Influence and Online Political Expression: Developing a Hybrid, Real-time Research Design
- 일시: 2021년 12월 3일 (금요일) 오후 4:30
- 강연자: Andrew Guess (Princeton University)
- 주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평화와 민주주의연구소,
2021년 12월 3일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평화와 민주주의의 연구소는 Andrew Guess교수를 초청하여 제 11회 수당 해외학자 초청 콜로키움을 개최하였습니다.
Andrew Guess 교수는 Princeton University에서 실험 방법,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의 측정 전략을 사용하여 사람들이 정치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선택, 수용, 이해, 확산, 및 응답하는지를 연구합니다.
금회 진행된 세미나에서 Andrew Guess교수는 <Social Influence and Online Political Expression: Developing a Hybrid, Real-time Research Design>이라는 Working Paper를 발표하였습니다.
개인의 태도 또는 의견의 표현은 개인의 선택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환경의 영향도 크다는 점을 ‘마녀사냥이 일반적인 지역사회’에서 ‘마녀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것’이 어렵다는 일화로 소개합니다.
기존 정치커뮤니케이션 연구에서는 ‘확산’ 또는 ‘영향’이라는 프레임을 측정하기 위해 트위터상의 ‘리트윗’과 SNS상 ‘좋아요’등의 공감표현을 연구하지만, Guess교수는 이러한 행위가 개인의 진정한 의사를 반영하거나 의미 있는 행동을 표현하지 못하므로, 개인의 언어표현 자체를 분석하는 것이 중요함을 제시합니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의 트윗 내용, 팔로우한 계정의 트윗 내용을 설문 데이터와 결합합니다.
본 연구는 저자 중 1명이 개발한 DARMoC이라는 지도학습 기반 이념측정기법을 사용합니다. 학습을 위해 사용될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서 저자들은 MTurk 패널에게 1백만여개의 트윗에 대한 이념 점수를 평가하게 합니다. 인간 패널이 평가한 Liberal / Conservative / Neutral등의 이념 분류 데이터는 DARMoC에 의하여 다른 트윗에 대하여도 이념평가를 내릴 수 있게 됩니다.
아래 도표에서 (1) 응답자의 트윗 (2) Followee의 트윗 데이터에 적용하여 각 트윗의 이념 점수를 도출하며, 설문응답으로 도출된 ‘Own Identity’척도와 함께 결합하여 연구질문인 ‘집단 내의 공론은 소수 의견의 표현을 억제시키는가’를 검토하였습니다.
이를 위하여, 트윗 데이터는 실험과 결합이 되어, 실험군은 특정된 대표적인 계정을 팔로우하고, 통제군은 팔로우 하지 않거나 도중에 팔로우를 취소하도록 조작되었습니다. 이 연구 결과를 통하여 저자들은 ‘공론화된 의견’은 소수의 의견을 묵살시키는 데에 기여하는지를 측정하고자 합니다.
금회 진행된 세미나를 통하여 참가자들은 최신 방법론 본 연구의 설계에 대한 질의를 주고받았습니다.